주한영국대사관 시에라리온 에볼라 퇴치 한국 구호대 의료진 초청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는 에볼라 퇴치를 위해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던 한국 의료진들을 초청해 영국의 전통 애프터눈 티타임 행사를 주최했다.
![Afternoon tea for Korean medical personnel who went to Sierra Leone in the battle against Ebola.](https://assets.publishing.service.gov.uk/media/5a60d57d40f0b65266e78e63/s300_Ebola_team_website_960X640.jpg)
2015년 6월 16일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는 에볼라 퇴치를 위해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던 한국 의료진들을 초청해 영국의 전통 애프터눈 티타임 행사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옴리 골리 주한시에라리온 대사와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도 함께 참석했다.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진행된 이 자리에서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와 옴리 골리 주한시에라리온대사는 에볼라 퇴치를 위해 기여한 한국 구호대의 용기와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계속되는 한국과 영국, 시에라리온의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국제적 에볼라 대응에 동참해 시에라리온에 다녀온 30명의 한국 구호대 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은 국제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에볼라 퇴치에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영국과 한국이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위기 여파를 다루고, 더 나아가 폭넓은 국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공고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옴리 골리 주한시에라리온대사는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퇴치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과 영국의 협력은 이 세 개의 나라와 국민들 간의 견고한 삼자관계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편집자 주
세 개의 팀으로 이뤄진 10명의 군, 민간 의료진이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다. 1차 구호대는 2014년 12월 파견됐고, 2차 구호대는 2015년 3월 귀국했다. 10명의 의료진은 시에라리온에 도착하기 앞서 영국에서 사전 교육훈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