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국 청년교류제도 연령 상향 및 쿼터 확대
2024년부터 한-영국 청년교류제도 연간 할당량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연령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추첨에 의한 무작위 선발 절차를 폐지한다.
2024년 1월 31일부터 양국 청년교류제도(YMS) 비자 발급이 기존 연간 1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되고 연령 상한도 기존 30세에서 35세로 상향 조정된다.
선발은 기존의 무작위 추첨이 아닌 선착순 방식으로 이뤄지며 대한민국 국적자로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www.gov.uk/youth-mobility 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그간 수천 명의 청년들이 청년교류제도를 통해 영국에서 여행과 취업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문화와 사회를 체험하였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과 한국은 서로의 문화, 언어, 음악,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번 청년교류제도 확대로 양국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평생의 기억과 친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루츠 영국 비자이민국 아태지역 총괄은 “청년교류제도는 영국을 경험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제도 확대로 더 많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영국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